레오폴드 키보드 저소음 적축 사용 후기

저는 가족과 함께 사는 집에서 새벽에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할 때가 있다 보니 키보드 소음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레오폴드 제품 중에 저소음 적축을 구매하였습니다. 제품 설명 및 솔직한 사용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이트 그레이 색상

제가 처음에 구매했던 제품은 그레이블루였는데 두 번째 구매할 때는 밝은 색을 사고 싶었어요. 레오폴드는 촌스럽지 않게 다양한 컬러들을 사용하면서도 키캡들의 컬러조합을 정말 잘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에 어두운 계열의 글자가 쓰여있었다면 평범하고 보편적인 키보드 느낌이 났을 텐데 민트 색감의 글자를 섞어 쓰면서 깔끔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컬러는 레오폴드 사이트에서 꼼꼼히 구경하시면서 취향대로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소음 적축 스위치

저소음 적축은 스위치 컬러가 적축보다는 살짝 핑크톤이 도는 것 같습니다. 소리도 정말 조용해서 평소에는 적축을 사용하다가 새벽이나 가족이 자고 있을 때는 저소음 적축으로 교체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저소음 적축 소리가 궁금하시면 참고하세요!

 

유선 및 받침대 사용

저는 유선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와 PC에 USB 케이블 하나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컴퓨터 또는 노트북이 인식하게 됩니다.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동일한 제품이 무선으로도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높이조절 받침대가 있고 미끄럼방지 고무패드가 있어서 키보드가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CapsLock 키에는 Red Led가 나옵니다.

 

66개의 Key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FC660M이고 66개의 스위치가 있습니다.

 

키보드 배열에 따라 레오폴드는 숫자가 달라지는데 보편적인 키보드 개수인 104개의 스위치가 FC900 제품입니다. 저는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다 보니 숫자키 등 일부 키가 필요가 없어서 작은 버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외부에서 작업할 때도 편하게 갖고 다니기 위해서 작은 용도로 구매한 점도 있습니다. 

 

FN Key 방식

미니 키보드지만 모든 key를 다 구현합니다. Ctrl 옆에 Fn이라는 키가 있는 데 Fn + 1 등등 조합 형태로 누르면 부족한 key들을 다 구현합니다.

 

직접 써본 후기

저소음 적축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키감입니다. 살짝 서걱서걱한 느낌도 들고요. 사무실에서 소리가 클까 봐 걱정이 많이 되신다면 저소음 적축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 새벽에 집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쓰다 보면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만이 갖고 있는 살짝의 경쾌한 느낌이 부족하다 보니 다른 축을 찾게 되긴 합니다. 첫 구매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소음 적축보다는 다른 축들을 먼저 경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기계식 키보드를 써보고 싶은데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도전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오폴드 키보드 fc900r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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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적축 소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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