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좋고 사용감이 좋은 바디 케어 제품을 찾고 계신가요? 저는 사봉(Sabon) 브랜드의 바디스크럽, 바디로션, 향수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요! 솔직한 사용후기 및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봉
1997년 이스라엘에서 만들어진 바디케어 브랜드로 약 70년의 전통을 가진 제조 비법으로 핸드메이드 비누를 만들며 시작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시그니처 아이템, 바디스크럽
이스라엘 사해 소금과 4가지 식물성 오일의 조합으로 만든 바디스크럽은 좋은 향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부드럽게 가꿔줍니다. 저는 직접 매장에 가서 시향을 해보고 자스민을 구매했어요! 매장 직원분이 설명해 주시길 가장 많이들 구매하는 것이 자스민이고 라벤더애플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저는 자스민 향이 너무 좋아서 일단 바디스크럽 먼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바디스크럽 사용법
- 먼저 뚜껑을 여실 때 조심하셔야 해요! 뚜껑을 보면 6개의 흠이 있는데 그중 한 곳을 숟가락 등 도구를 활용하여 살짝 들어 올려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나고 쉽게 손으로 뚜껑을 돌려서 열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기울이고 흠을 들어 올리면 오픈과 동시에 오일이 흐를 수도 있으니 최대한 기울이지 않고 오픈해 주세요!
- 우드스쿱(구매 시 함께 동봉)으로 소금과 오일이 섞일 수 있도록 저어줍니다. 여러 번 저은 후 오일과 소금을 함께 떠서 사용하면 됩니다. 오일을 너무 많이 뜨실 필요는 없어요. 함유되어 있는 오일과 소금을 잘 소분해서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적당량만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일을 많이 쓰면 나중에 소금만 많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바디밀크
바디로션, 바디젤리, 바디밀크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질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끈적이는 느낌보다는 가벼운 제형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디밀크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아몬드 오일, 오트밀크 등이 함께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에 영양분을 주고 향기가 지속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바디밀크 사용후기
질감은 끈적임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향은 자스민향을 사용하고 있는데 살짝 아쉬운 점은 처음 발랐을 때는 미묘하게 알코올 같기도 하고 어떤 특유의 향이 난 다음에 은은한 자스민향이 납니다. 그래도 스크럽만 한 것보다는 로션까지 바르니까 산뜻한 자스민 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르신 후에 바로 향을 맡는 것보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맡는 걸 추천드려요!
향수, 오드 사봉 자스민
바디스크럽의 자스민 향이 너무 좋아서 저는 향수까지 구매했습니다. 80ml에 9만 원대로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생각보다 향이 나지 않는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각오를 하고 구매를 하였는데요!
향수 사용후기
향수도 처음 나는 향이 알코올 향이 강하게 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자스민향이 은은하게 나요. 지속력이 짧고 뿌리고 나면 주변에서 알아차릴 정도의 향은 아닌 것 같아요. 잠을 잘 때나 자기만족을 위해 사용하시기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제품들의 후기를 찾아보면 로션도 향수도 향이 너무 좋아서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고민이 많이 되신다면 매장에 가서 직접 시향 해보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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